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마음도 설레기 마련입니다. 특히 스키를 좋아하는 이들은 곧 스키장의 문을 여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최근에는 주요 스키장들이 눈을 뿌릴 준비에 들어간 소식입니다. 2025-2026 시즌의 개장 날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 모든 스키장이 확정된 날짜를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스키장은 이미 예정일을 공개한 상태입니다. 아래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5 시즌 강원도 스키장 개장일
강원도에서 가장 빨리 문을 여는 곳 중 하나는 모나 용평 리조트입니다. 11월 21일 금요일에 개장을 알린 이곳은 다양한 슬로프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매년 많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같은 날,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 역시 11월 21일 금요일에 시작하며, 눈 상태가 훌륭하고 잘 갖춰진 시설 덕분에 가족 단위나 친구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그 다음,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리조트는 11월 28일 금요일에 개장을 확정했습니다. 경사가 완만한 슬로프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스키를 즐기는 것 외에도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알펜시아 리조트는 12월 5일 금요일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키장 개장 일정 안내
이 지역은 호텔과 리조트 단지가 슬로프 근처에 위치해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비발디파크 개장 소식
12월 5일 금요일, 비발디파크(홍천)의 개장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또한, 웰리힐리파크와 오투리조트도 같은 날인 12월 5일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경기도 내 스키장 소식
수도권 지역에서도 개장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은 12월 5일 금요일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촌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슬로프가 완만해 스키를 처음 경험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12월 12일경 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이곳은 야간 조명 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어, 직장인이나 저녁 나들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슬로프는 초급자에 맞춰 설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 시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난 곤지암 리조트 역시 12월 12일 금요일에 개장 예정입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동선이 복잡하지 않아 가족 단위나 커플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장소입니다.
기타 지역 스키장 개장일
경남과 전북 지역에서도 오픈 소식이 전해집니다. 먼저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덴밸리 스키장은 올해 12월 19일 금요일 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개장하는 스키장 중 가장 늦은 시점에 해당하지만, 경상권에서는 유일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용 기간은 다른 지역보다 짧을 수 있으나, 가까운 곳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리조트의 매력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 리조트는 오는 12월 9일 화요일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슬로프 길이가 긴 것으로 유명하며, 고도가 높아 눈 상태가 안정적입니다. 또한 다양한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비교하면 덜 알려진 장소이지만, 이 지역만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키장 방문 시 유의 사항
스키장 방문 시에는 몇 가지 준비 사항이 필요합니다. 개장 일정은 눈 상태나 기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전날 밤의 강설량과 제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당일 아침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올바른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눈밭에서 몇 시간을 보내려면 따뜻한 내복, 목도리, 핫팩은 기본 장비이며, 젖지 않는 방수 장갑, 스키복, 헬멧 등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에는 초보자 강습도 활성화되어 있어, 처음 스키를 접하는 분들은 강습을 신청하여 배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말부터 시작되는 이번 스키 시즌은 2026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일정에 여유를 두고 미리 계획을 세우시면 좋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맞춰 눈 구경을 즐기고, 올해 겨울에는 누구보다 먼저 하얀 눈밭을 활주해보시길 바랍니다.